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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생활정보

60세 정년퇴직 후, 근로소득이 있다면? 국민연금 최대화 전략 5년 플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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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 평균 정년은 60세. 그러나 아직 건강하고 일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. 많은 분들이 정년 후에도 재취업, 자영업 등으로 추가 소득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, 이 시기를 잘 활용하면 국민연금 수령액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사실, 알고 계셨나요?

오늘은 60세 정년퇴직 후 향후 5년간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, 국민연금 수령액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.


✅ 국민연금 수령 나이와 조건 정리

먼저, 국민연금은 만 62세부터 수령이 가능하며, 출생연도에 따라 수령 개시 연령이 달라집니다.

출생연도 연금 개시 나이
1957~1960년생 만 62세
1961~1964년생 만 63세
1965~1968년생 만 64세
1969년 이후생 만 65세
 

수령 개시 연령이 되었더라도, 소득이 있는 경우 일부 감액이 발생할 수 있으며, 반대로 수령을 늦추면 연금액이 증가하게 됩니다.


🧾 핵심 전략 1. 수령 시기를 최대 5년 연기하기

60세 이후에도 소득 활동을 지속하는 경우, 연금 수령 시기를 최대 5년까지 연기할 수 있습니다. 이를 **“연기연금”**이라고 합니다.

  • 1년 연기당 약 7.2% 인상
  • 5년 연기 시 총 36% 인상 효과

📌 예시
월 연금 예상액이 80만 원인 경우
→ 연기연금 5년 선택 시 약 108만 원 수령 가능

💬 연기연금 신청 시기: 연금 수령 개시 나이에 맞춰 국민연금공단에 연기신청서를 제출하면 됩니다. 연기 기간은 1년 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.


🧾 핵심 전략 2. 근로소득 있는 경우 '감액 대상' 주의

만약 연금을 수령하면서도 **월 소득이 일정 금액(2025년 기준 약 309만 원)**을 초과하면, 연금 일부가 감액됩니다. 이를 **‘노령연금 감액제도’**라고 하며, 이는 다시 돌려받을 수 없습니다.

👉 따라서 소득이 일정 수준 이상 유지된다면 수령을 연기하는 편이 훨씬 유리합니다.


🧾 핵심 전략 3. 국민연금 추가납부(임의계속가입)

60세가 되었더라도, 국민연금 가입 기간이 10년을 채우지 못했거나 연금을 더 늘리고 싶은 경우, 임의계속가입을 통해 최대 만 65세까지 추가 납부가 가능합니다.

✅ 조건:

  • 60세 도달 전 국민연금 가입 이력이 있을 것
  • 소득이 발생 중이거나 소득신고 가능자

👉 가입기간이 늘어나면 기본연금액도 함께 증가하며, 장기 가입자에게 지급되는 **부가연금액(20년 이상)**도 수급 가능해집니다.


🧾 핵심 전략 4. 퇴직연금 및 개인연금과 함께 병행관리

정년 후 소득이 있는 분들은 퇴직금이나 DC형 퇴직연금, 연금저축 등과 병행하여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세요.

  • 국민연금 수령 시기를 연기하면서,
  • 퇴직연금, 개인연금을 우선 활용하는 방식으로
  • 세제 혜택도 누리고, 연금 손실도 방지할 수 있습니다.

🧾 핵심 전략 5. 건강보험료 부담 고려

60세 이후 소득이 있는 경우, 연금 수령 시기와 소득이 건강보험료 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  • 국민연금 수령액도 보험료 부과 대상이므로,
  • 연금과 소득을 합산한 총소득이 클수록 건강보험료도 증가

👉 일정 기간 동안은 연금 수령을 미루는 것이 전체 가처분 소득을 높이는 데 유리할 수 있습니다.


🎯 결론: 60세 이후 5년, 연금 전략의 '황금기'

정년퇴직 후 60세~65세는 단순한 ‘은퇴’ 기간이 아니라, 노후 자산 전략을 설계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입니다. 이 시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평생 받을 연금액이 달라집니다.

🔑 핵심 요약

  • 소득이 있다면 연금 수령 연기가 유리
  • 연기 시 최대 36% 인상
  • 임의계속가입으로 납입 기간 연장 가능
  • 연금 외 자산(퇴직연금, 연금저축)도 효율적으로 배분

노후 재정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, 지금 바로 국민연금공단에서 예상연금액을 조회하고,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설계해보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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