두바이 여행 중 하루를 투자해 꼭 다녀와야 할 명소가 있다면 단연 **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(Sheikh Zayed Grand Mosque)**입니다. 이슬람 건축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이곳은, 아부다비에 위치하고 있지만 두바이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추천드립니다.
🕌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란?
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는 아랍에미리트 건국의 아버지이자 초대 대통령이었던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 나흐얀의 이름을 딴 모스크입니다.
2007년에 완공된 이 모스크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큰 모스크이며, 4만 명 이상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합니다.
✨ 외관부터 압도적인 화이트 궁전
처음 마주한 순간부터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다운 흰색 대리석의 외관이 인상 깊습니다.
하늘을 찌를 듯한 미나렛(첨탑), 황금빛 장식과 수십 개의 돔, 반사되는 연못의 조화는 마치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판타지 궁전 같았어요.
🪷 디테일의 극치, 기둥과 천장 장식
모스크 내부를 천천히 걸으며 감탄을 멈출 수 없었어요.
하얀 기둥에는 자개, 대리석, 준보석 등을 활용한 꽃무늬 인레이가 정교하게 장식되어 있었고,
기둥 끝에는 야자수 잎을 형상화한 황금 장식이 돔과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.
🌸 모자이크 예술의 결정체
모스크의 한쪽 벽면에는 이런 아름다운 이슬람 패턴 타일도 감상할 수 있어요.
아라베스크 문양과 푸른색, 초록색, 붉은색의 조화가 이국적인 느낌을 더해줍니다.
💡 내부 돔 & 샹들리에의 위엄
모스크 안쪽으로 들어가면 천장을 가득 채운 황금빛 돔 장식과 아랍어 경전 문구,
그리고 중앙에 걸린 거대한 샹들리에가 방문객을 압도합니다.
이 샹들리에는 무려 톤 단위의 크리스탈과 스와로브스키가 사용되었다고 해요! 😮
빛이 들어오는 방향에 따라 색이 바뀌는 샹들리에의 모습은 신비로움을 극대화시켜 줍니다.
📸 포토 스팟 BEST 3
- 입구 연못 앞 – 하얀 모스크가 물에 비치는 풍경은 그야말로 인생샷!
- 기둥 복도 아래 – 황금 장식과 꽃 인레이가 조화를 이루는 아치형 복도
- 실내 샹들리에 아래 – 웅장함과 디테일을 동시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장소
🧕 방문 시 유의사항
- 여성은 **아바야(긴 검은 로브)**를 착용해야 하며, 입구에서 대여 가능합니다.
- 모스크 내에서는 짧은 옷, 민소매 금지
- 입장료는 무료이며, 온라인 사전 예약이 권장됩니다.
- 여름에는 매우 더우니 오전 이른 시간이나 해 질 무렵에 방문하는 걸 추천드려요.
🚗 교통 팁
- 두바이에서 자차 이동 시 약 1시간 소요
- 버스/택시 이용 시 아부다비 시내로 가서 택시로 환승하는 것이 일반적
🌟 한줄 후기
"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는 단순한 종교시설이 아닌, 예술과 건축, 영혼이 만나는 공간이었습니다.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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